나이 들면서 얼굴에 자꾸 까만 점이 올라와요
최근 들어 거울을 볼 때마다
코 주변, 턱선, 관자놀이 근처에 작고 까만 점 같은 게 자꾸 올라오진 않으셨나요?
겉보기엔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짜도 안 나오고,
검버섯 같지도 않은 이 작은 트러블들… 은근히 신경 쓰이죠.
특히 60대 이상, 70대 이상 분들이 이런 증상을 자주 겪어요.
피부 노화, 자외선 노출, 피지선 변화가 복합적으로 생기기 때문이에요.
🧾 검버섯은 아니지만 자주 보이는 대표 증상 3가지
검고 딱딱한 점, 짜도 안 나옴 | 피지선 과형성 | 작고 살짝 튀어나옴, 중심이 오목할 수 있음 |
까만 점처럼 보이는 각질 덩어리 | 노화성 면포 | 산화된 피지, 블랙헤드처럼 보임 |
자외선 많이 받은 부위에 줄지어 생김 | 자외선성 면포 / Favre 증후군 | 광대·눈가·관자놀이 주변에 모여 있음 |
💊 약국에서 찾을 수 있는 성분별 치료제 (의사 처방 없이 구매 가능)
1️⃣ 레티놀/레티날/레티노이드 (저용량)
– 각질 제거, 피지 배출 촉진
– 약국 화장품 코너에서 ‘주름 개선’ 기능성 크림으로도 판매됨
2️⃣ 살리실산 (salicylic acid)
– 블랙헤드, 각질성 면포에 효과
– 스팟 치료제나 각질 케어 로션, 패드로 판매 중
3️⃣ 아젤라산 (azelaic acid)
– 색소침착 예방 + 면포 완화
– 피부톤 개선용 크림으로 처방 없이 판매되는 경우도 있음
4️⃣ 이부프로펜 피코놀(Ibuprofen Piconol)
– 염증성은 아니지만, 붉어진 부위에 진정 효과
– 드물게 판매되며 일본에서는 여드름 치료제로 일반적
📌 약국 갈 때 팁:
“검버섯은 아닌데, 나이 들면서 피지선이 튀어나온 듯한 까만 점이 자꾸 생긴다”고 설명하면
기초 연고나 진정용 연고를 추천받을 수 있어요.
단, 비립종/검버섯/피지낭종 등과 헷갈릴 수 있으니 되도록 약사에게 정확히 보여주는 게 좋아요.
🧼 일상에서 이렇게 관리해보세요
- 클렌징 후 보습은 필수!
피부 건조는 각질과 피지 막힘을 심하게 만듭니다. - 자외선 차단제 꼭 사용하기
노화성 면포는 자외선 후유증과 매우 밀접합니다. - 레티놀 제품은 밤에만 사용
햇빛에 민감해지므로 밤 전용 루틴으로 써야 해요. - 절대 짜지 않기!
피부가 얇아 흉터 남기기 쉬워요.
🧑⚕️ 이런 경우엔 꼭 피부과 방문하세요!
- 점점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는 경우
- 딱딱하고 돌기처럼 자라나는 경우
- 주변에 혈관처럼 퍼지는 선이 보이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 오랫동안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점점 늘어나는 경우
📌 이런 경우는 ‘양성 종양’이거나 검버섯의 변형일 수 있으므로 꼭 전문가 진단을 받으세요!
💬 마무리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이런저런 변화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그걸 여드름처럼 건드리거나 무심코 방치하면, 오히려 흉터나 색소침착으로 오래 남을 수 있어요.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약국에서 필요한 제품을 성분명 중심으로 확인해보시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땐 피부과의 도움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노화성 피부도 얼마든지 ‘맑고 정돈된 피부’로 관리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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