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검버섯이 아니면 뭔가요?
피부 위에 자꾸 뭔가가 튀어나와요.
살짝 만져보면 거칠고 단단하고, 겉보기엔 검버섯 같기도, 점 같기도, 뾰루지 같기도 해요.
“검버섯은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뭘까?”
이런 모호한 돌출성 변화, 노년기에 정말 자주 생깁니다.
오늘은 피부과에서도 자주 구분하는
노년기 피부 돌출 변화 5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① 지루각화증 (검버섯)
- 가장 흔한 노년성 피부 변화
- 색은 갈색~검정색, 표면이 거칠고 밀랍처럼 보임
- 크기가 점점 커지고, 떼어내면 피가 나는 경우도 있음
- 햇빛 노출 부위에 많음 (관자놀이, 뺨, 이마, 목 등)
📌 진짜 검버섯은 단순 색소가 아니라 “피부가 자라난 상태”예요.
치료법: 레이저, 냉동치료, 필요 시 조직검사
✅ ② 피지선 과형성
- 작고 살짝 튀어나온 노란빛 돌기
-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경우 많음
- 코 주변, 이마, 볼 근처에 잘 생김
- 딱딱하진 않지만 누르면 잘 안 없어짐
📌 겉모습은 블랙헤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피지샘이 커진 것”이에요.
치료법: 레이저나 고주파, 일부는 바르는 연고로 개선
✅ ③ 비립종
- 흰색 좁쌀처럼 생긴 작은 알갱이
- 눈가, 눈 밑, 뺨, 이마 등에 잘 생김
- 만져보면 단단하고 깊이 박힌 느낌
- 짜면 안 나옴 (일반 여드름과 다름)
📌 각질이 모공 속에서 갇힌 상태로, 피부가 얇아지면 잘 생겨요.
치료법: 병원에서 살짝 절개하거나 스케일링
✅ ④ 노화성 면포 (senile comedones)
- 검은 점처럼 보이고, 블랙헤드와 비슷
- 광대, 눈가, 관자놀이 근처에 줄지어 생김
- 고령층 + 햇빛 노출 많은 피부에 자주 발생
- 흡연력 있는 경우 발생률 증가
📌 모공에 쌓인 피지가 산화되며 발생 – 여드름과 달리 염증 없음.
관리법: 딥클렌징, 저자극 레티놀 관리, 피부과 압출
✅ ⑤ 혈관섬유종 / 사마귀 / 기타 종양
- 둥글고 매끈한 붉은 돌기일 경우
- 빠르게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는 경우
- 딱딱하고 중심에 핏줄처럼 보이는 경우
- 이럴 땐 꼭 피부과 진료 필요!
📌 양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악성 흑색종과 구별 필요하므로 방치하면 위험.
👀 한눈에 구분 정리표
검버섯 | 갈색~검정 | 거칠고 밀랍 | 딱딱함 | 광범위 | 점점 커짐, 각질↑ |
피지선 과형성 | 살색~노란빛 | 부드럽고 봉긋 | 잘 안 없어짐 | 코, 이마 | 중심 움푹 |
비립종 | 흰색 | 단단 | 짜도 안 나옴 | 눈 주변 | 좁쌀처럼 |
노화 면포 | 검은 점 | 거칠고 작음 | 산화된 느낌 | 관자놀이 | 블랙헤드 유사 |
기타 종양 | 붉거나 자줏빛 | 다양한 질감 | 통증 있음 | 랜덤 | 빠르게 커지면 병원으로! |
💬 마무리
노년기에는 피부가 얇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히 모르겠는 피부 변화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게 제일 좋아요.
특히 검버섯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피지선 비대나 비립종, 또는 모양이 다른 양성 종양일 수 있거든요.
혼자서 짜거나, 뜯거나, 자극적인 제품을 바르기보다는
피부과에서 압출/레이저/진단 후 관리하는 게 안전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노년기 피부에 맞는 기초 화장품 선택법 알려드릴게요!
성분? 브랜드? 뭐부터 봐야 하는지 헷갈리셨다면, 꼭 도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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