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가 보이기 시작하면 염색을 하기엔 아직 이르고, 안 하기엔 너무 눈에 띌 때가 있다. 그럴 때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새치 커버 제품은 정말 유용하다.
이번엔 다이소에서 직접 구매해 사용해본 새치 커버 제품 3종을 비교해보았다.
모두 5천 원 이하의 가성비 제품들이라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었고, 제품마다 형태와 사용감이 달라 각각 장단점이 뚜렷했다.
지금부터 솔직한 사용 후기를 정리해본다.
1. 모다모다 새치 올커버 스틱 (흑갈색)
- 가격: 5,000원
- 형태: 립밤처럼 생긴 스틱형
- 사용법: 새치 부위를 문지르거나 두드려 바름
- 주요 특징: 땀에 강한 밀착력, 자연스러운 커버 강조
실제 사용 후기
솔직히 말하자면, 기대 대비 효과가 아쉬웠다.
두드려도 발색이 거의 보이지 않고, 새치 위에 자연스럽게 덮이지 않았다. 밀착력도 낮고, 문지르면 바로 묻어날 정도.
휴대성과 디자인은 좋았지만, 새치를 가리는 커버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재구매 의사: 없음.
5천원의 기적? 모다모다 새치 올커버 스틱 솔직 사용 후기 (흑갈색)
2. 엘라스틴 살롱드컬러 팡팡 헤어쿠션 (짙은갈색)
- 가격: 5,000원
- 형태: 파우더 쿠션형
- 사용법: 톡톡 두드려 뿌리나 헤어라인에 사용
- 주요 특징: 헤어라인/정수리 커버, 풍성한 볼륨감 연출
실제 사용 후기
모다모다와 함께 사용해보았는데, 이 제품은 분명히 ‘덮는’ 느낌이 있었다.
미세한 파우더가 두피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비어 보이는 부분을 커버해주고, 새치도 살짝 가려지는 느낌. 특히 정수리 부분이나 헤어라인 보정용으로 아주 유용하다.
다만 너무 세게 두드리면 뭉침이 생기니, 가볍게 여러 번 두드리는 방식이 더 자연스러움.
재구매 의사: 있음.
다이소에서 발견한 가성비템? 엘라스틴 팡팡 헤어쿠션 솔직 후기 (짙은갈색)
3. 다이소 헤어마스카라 (다크브라운)
- 가격: 3,000원
- 형태: 마스카라 브러시형
- 사용법: 새치 부위를 쓸어주듯 발라줌
- 주요 특징: 빠른 건조, 자연스러운 발색, 브러시 타입
실제 사용 후기
이 제품은 확실히 ‘새치 커버’에 가장 가까운 형태였다.
마스카라처럼 브러시로 쓱쓱 바르면 흰 머리 위에 색이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감춰진다. 빠르게 마르고, 묻어남도 적어 급할 때 사용하기 좋았다.
단점은 브러시 사용 후 청소가 필요하다는 점과 너무 많이 바르면 뻣뻣해진다는 것.
재구매 의사: 있음 (특히 급할 때용으로 매우 실용적).
다이소 새치 커버 3종 비교 요약
모다모다 스틱 | 스틱형 | ₩5,000 | ★☆☆☆☆ | 휴대성 좋음, 커버력 낮음 |
팡팡 헤어쿠션 | 쿠션형 | ₩5,000 | ★★★☆☆ | 볼륨 커버 겸용, 시각적 효과 우수 |
헤어마스카라 | 브러시형 | ₩3,000 | ★★★★☆ | 빠른 발색, 자연스러움, 간편 |
결론: 상황에 따라 골라 쓰자!
세 가지 제품 모두 확실한 ‘정답’은 아니지만,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팡팡 헤어쿠션과 헤어마스카라를 번갈아 사용하면 꽤 괜찮은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
- 자연스러운 커버와 볼륨감 연출이 필요할 땐 → 팡팡 쿠션
- 정확한 새치 커버가 목적이라면 → 헤어마스카라
- 간편한 휴대성 위주로 고려한다면 → 모다모다 스틱 (하지만 커버력은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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