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단순한 쇼핑몰 이상의 감성을 선물해주는 곳, 바로 캐널시티 하카타 안에 있는 ‘토토로의 숲’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곳을 벌써 세 번이나 다녀왔어요. 매번 느낌이 다르고, 볼 것도 다양하고,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이라 후쿠오카 갈 때마다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 캐널시티 하카타(Canal City Hakata)란?
- 위치: 일본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스미요시 1-2
- 운영시간: 일반 매장 10:00-23:00 (운영시간은 캐널시티 하카타 정보 확인 필요합니다!)
- 교통: 하카타역에서 도보 약 10~15분.
- 주요 시설: 쇼핑몰, 레스토랑, 영화관, 분수쇼 광장, 호텔, 그리고 ‘지브리숍(토토로의 숲)’이 함께 위치!
캐널시티는 흔히 말하는 ‘복합문화몰’인데요, 규모가 상당히 커서 반나절은 충분히 머물 수 있을 만큼 콘텐츠가 풍부해요.
특히 내부 중앙을 흐르는 인공 수로와 정각마다 펼쳐지는 분수쇼는 꼭 한 번쯤 볼만한 명장면이에요.


🍃 ‘토토로의 숲’은 어떤 곳인가요?
‘토토로의 숲(どんぐり共和国, Donguri Republic)’은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스토어로,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 잡화·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작품:
-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トトロ)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마녀 배달부 키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벼랑 위의 포뇨
- 붉은 돼지 등등...
매장 안에 들어서면 마치 지브리 세계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나무, 이끼, 작은 숲 같은 인테리어에 토토로 조형물이 가장 먼저 반겨주고요,
곳곳에 숨겨진 미니어처와 인형, 스노우볼, 주방용품, 문구류 등등… 진짜 다 예쁩니다.

🛍 꼭 사오고 싶은 BEST 기념품 추천
- 토토로 인형 시리즈 – 사이즈별, 표정별로 다양해요. 친구 선물용으로도 인기 많아요.
- 센과 치히로 노트 & 스티커 –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일본 감성이 묻어납니다.
- 고양이버스 머그컵 – 실용적이면서도 소장욕구 폭발!
- 마녀배달부 키키 키홀더 – 가방에 달기 좋은 아기자기함.
- 벼랑 위의 포뇨 슬리퍼/타올 – 아이들 선물용으로 인기.
- 종이 방향제, 천연 비누 등 생활 잡화류 – 선물용으로 부담 없는 가격.

실제 방문 후기: 세 번이나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토토로 굿즈 구경이나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는데…
생각보다 훨씬 감성적이고 공간 자체가 힐링 그 자체라서 매번 발길이 닿습니다.
특히 이번엔 아이도 함께 갔는데, 아이 눈높이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었어요.
캐릭터와 눈 마주치는 순간마다 "귀여워!"를 외치고, 꼭 안아보기도 하고,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게다가 매장은 자주 구성이나 진열이 달라져서
한 번 가봤다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갈 때마다 ‘다시 오길 잘했어’라는 생각이 드는 공간이에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 입구 쪽 대형 토토로 조형물 앞
- 내부의 고양이버스 벤치 좌석
- 작게 꾸며놓은 키키의 배달 상점 모형
- 계절 한정 데코: 봄·여름·겨울마다 분위기가 살짝 달라집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삼각대보다는 핸드폰이 편하고, 내부는 플래시 금지예요.
(조명 자체가 따뜻해서 인물 사진도 예쁘게 나옵니다.)

근처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곳
토토로의 숲은 캐널시티 하카타 안에 있으니,
바로 연결된 라멘 스타디움에서 유명한 일본 라멘도 맛볼 수 있어요.
후쿠오카 명물인 하카타 돈코츠 라멘도 여기에서 해결 가능!
또한 쇼핑몰이다 보니 유니클로, 무지, 자라, 로프트, 애니메이트 등 인기 브랜드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어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만족하는 코스로 추천드려요.

후쿠오카 여행 코스에 추천하는 이유
- 하카타역과 가까워 교통이 매우 편리
- 아이와 함께 가도, 혼자 가도, 커플끼리 가도 좋은 전 연령 힐링 스팟
- 캐릭터 굿즈 + 포토스팟 + 쇼핑 + 식사까지 올인원
- 비 오는 날이나 날씨 궂을 때 대체 장소로도 최고

마무리하며…
‘토토로의 숲’은 단순한 기념품 가게를 넘어서
스튜디오 지브리 팬이라면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할 성지라고 생각해요.
아이와의 추억 장소로도, 지브리 감성을 만끽할 힐링 장소로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하루쯤은 “그냥 토토로 보러 가자” 하고 마음껏 귀여움에 빠져보세요.
분명 다시 오고 싶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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