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츠 솔직 후기: 버키의 귀환과 센트리의 미친 존재감까지! (*스포 일부 있음)
썬더볼츠 솔직 후기: 버키의 귀환과 센트리의 미친 존재감까지! (*스포 일부 있음)
마블 신작 영화,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기존 히어로물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게 느껴졌고요.이건 단순한 팀업 영화가 아니라, 무너진 이들이 모여 서로를 일으키는 이야기에 더 가까웠습
self-development.tistory.com
이번에 마블에서 나온 '썬더볼츠'는 각자에게 공허가 남긴 옛 과거를 비추고 그것을 이겨내는 이야기가 주를 이었습니다.
여기서 제일 관심있게 봤던 인물은 새롭게 나온 밥(바비/센트리/보이드/로버트)이고 블랙위도우의 동생 옐레나의 관계입니다.
밥(센트리)과 옐레나의 관계 해석과, 이후 MCU 작품에서 두 사람의 서사가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예상까지 정리해볼게요.
1. 팬 해석 & 2차 창작에서의 센트리×옐레나
**해외 커뮤니티 (Reddit, Tumblr, Ao3 등)**에선 벌써 이 둘의 감정선에 열광하는 팬들이 꽤 많아요. 주요 키워드는:
◆ “괴물에게 손을 내민 사람”
- 옐레나는 보이드가 폭주하기 직전까지도 밥을 믿으려 했고, 강압 대신 대화를 택했죠.
- 팬들은 이 장면을 "벨과 야수" 또는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이에게 손 내미는 빛" 같은 관계 구조로 해석해요.
- 일부 팬픽에서는 옐레나가 보이드의 기억 속에서 과거의 밥을 발견하고, 그가 겪은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장면이 중심 서사로 등장하기도 해요.
◆ “감정에 서툰 두 사람의 조심스러운 연결”
- 옐레나 특유의 직설적이고 유머 있는 말투는, 죄책감에 찌든 밥에게 뜻밖의 위로로 작용해요.
- 팬 창작에선 서로의 방에 음식을 두고 간다거나, 작전 중 아무 말 없이 등을 맞대고 앉아 있는 등, 말 없는 연대로 깊어지는 감정선이 자주 그려집니다.
2. 이후 MCU에서 이어질 가능성
▶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둘의 재회 가능성
- 루머에 따르면, 센트리는 다시 '어벤져스'의 적으로 재등장할 수 있고, 옐레나는 이를 막기 위한 협상팀의 일원으로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만약 이 설정이 맞다면, 둘 사이의 감정이 깊어지거나 완전히 갈등의 중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이 시나리오에서 핵심은 옐레나가 밥을 막을 유일한 인물로 설정되며, "넌 괴물이 아니야"라는 신념이 다시 한 번 시험받게 되겠죠.
▶ 디즈니+ 시리즈에서의 외전 가능성?
- 최근 마블은 “인간적인 서사” 중심의 외전 시리즈를 늘리고 있어요.
- 팬들은 옐레나와 밥이 공식 작전이 아닌 사적인 공간에서 서로를 이해해 가는 '심리극' 같은 시리즈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 예: 《Echo》처럼 말이죠.
3. 팬 아트·밈도 속속 등장 중
- 밥이 혼자 앉아 있고 옐레나가 커피를 건네며 “초인 파워도, 휴식은 못 만들지?”라고 농담하는 장면.
- 옐레나의 “Stop brooding, drama king” 대사로 보이드를 진정시키는 짤.
- 썬더볼츠 포스터를 패러디해 “Beauty and the Rage” 라는 타이틀이 붙은 일러스트도 화제가 됐어요.
MCU가 그리는 ‘가족의 새로운 정의’
결국 옐레나와 밥의 관계는 마블이 최근 자주 다루는 키워드,
“혈연이 아닌, 선택한 가족”에 부합합니다.
- 사랑일 수도 있고, 동료애일 수도 있고, 혹은 그 둘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정일 수도 있죠.
- 중요한 건, 두 사람 모두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존재라는 점이에요.
연인이 아니더라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등대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옐레나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따스하게 보이는(?) 센트리와 옐레나 참 잘 어울렸습니다:)
'좋아하는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썬더볼츠* 뜻, 알고 보면 더 짜릿한 이유! 마블이 붙인 *의 진짜 의미는? (0) | 2025.05.12 |
---|---|
(스포) 마블 '썬더볼츠' 쿠키영상 생각해보기 (0) | 2025.05.11 |
세븐틴 ‘𝐇𝐀𝐏𝐏𝐘 𝐁𝐔𝐑𝐒𝐓𝐃𝐀𝐘’ : DARE OR DEATH 뮤비 인터랙티브 선택지와 결말 (0) | 2025.04.30 |
세븐틴 5집 『HAPPY BURSTDAY』 초대장 스포일러 분석! 어떤 힌트가 숨겨져 있을까? (0) | 2025.04.30 |
SEVENTEEN (세븐틴) 5th Album ‘𝐇𝐀𝐏𝐏𝐘 𝐁𝐔𝐑𝐒𝐓𝐃𝐀𝐘’ : DARE OR DEATH (0) | 2025.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