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커버 제품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샴푸 타입부터 마스카라형, 스프레이형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성능은 더더욱 천차만별.
오늘은 다이소에서 5천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 **‘모다모다 새치 올커버 스틱(02 다크 브라운)’**을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제품 개요
- 제품명: 모다모다 새치 올커버 스틱 (02 다크 브라운)
- 용량: 2.5g
- 구매처: 다이소 (₩5,000)
- 형태: 스틱형 (립밤 스타일)
- 주요 기능
- 새치 뿌리 커버
- 카라멜 컬러 입자 밀착
- 물과 땀에 강한 지속력 강조
제품 패키지는 깔끔한 블랙 디자인에 립밤처럼 돌려 쓰는 형태다. 간편하게 쓱쓱 바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컸다. 설명서에도 '강력 밀착'과 '땀에도 지속력 유지'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실제 사용 후기
1. 발림성
스틱을 두드려서 톡톡 바르는 형태인데, 생각보다 발색이 거의 되지 않았다.
두피에 바르면 착색보다는 투명한 광택만 도는 느낌. 거울로 확인해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 머리카락에 닿아도 제대로 색이 입혀지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2. 밀착력
'강력 밀착'이라는 문구와 달리, 손으로 살짝만 문질러도 쉽게 지워졌다. 땀과 유분이 있는 피부에는 착 달라붙지 않고 밀리는 느낌이 강하다. 두드릴수록 더 번들거리는 느낌만 생긴다.
3. 커버력
결론부터 말하자면, 커버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두 가닥 눈에 띄는 새치라면 가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흐릿하게 흰머리가 비치는 부위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특히 밝은 조명 아래에서는 도포한 부분이 더 들뜬 듯 보여 오히려 부자연스러웠다.
아쉬웠던 점 정리
- 색상이 너무 연해 새치 위에서 잘 보이지 않음
- 두피에는 밀착되지 않고 미끄러지는 발림
- 착색력이나 지속력 모두 아쉬움
- 말라붙는 시간도 따로 없고, 흘러내릴 가능성도 있음
게다가 머리카락이나 손에 이염될 가능성도 있어, 옷에 묻을까 조심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런 분께는 비추천
- 빠르게 새치 커버가 필요한 분
- 외출 직전에 급히 사용하려는 분
- 기름기 있는 두피 또는 땀이 많은 환경에서 사용할 분
- 깔끔하게 밀착되는 커버력을 기대하는 분
장점도 없진 않다?
- 부담 없는 가격(₩5,000)
- 포터블 사이즈로 휴대는 간편
- 두피에 직접 닿는 부분은 부드러워 자극은 없음
- 처음 새치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싶은 분에겐 입문용으로 적절할 수 있음
결론: 5천원의 기적은 없었다
처음에는 “5천 원으로 새치 커버가 가능하다면 진짜 꿀템 아닌가?”라는 기대감으로 구매했지만, 팡팡 두드려도 바른 티조차 안 나는 점에서 실망이 컸다.
특히 ‘모다모다’라는 브랜드 이름에서 오는 기대도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커버력이 거의 없었기에 결국엔 외출 전 다시 모자나 헤어 파우더로 대체하게 되었고, 재구매 의사는 없다는 것이 솔직한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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